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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보류 2년 만에 재지정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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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17 13:21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는 여성친화도시 추진성과 및 향후 5년간 사업 계획 등 종합평가를 통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재지정 됐다고 17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신청은 전국 2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6일 여성가족부에서 심사에서 지역 중 유일하게 기관장이 직접 사업발표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제천시는 2012년 12월 도내 두 번째로 여성친화도시로 최초 지정된 후 2017년도에 재지정에서 보류된 뒤 재정비를 통해 2년만에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을 받게 됐다.

특히 올해는 재지정을 신청한 11개 지자체 중 단 4곳만이 재지정을 받아 낮은 재지정율 속에 얻은 쾌거이다.

시는 1단계에서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 등 여성대표성 향상 ▲여성 취·창업지원 등 여성일자리 확대 ▲여성친화대학 운영 등을 통한 여성인재양성 ▲안전조명, 비상벨 및 안심스크린 설치를 통한 지역사회 안전증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재정비 기간 동안 기존 모니터단을 기획력과 실행력을 강화한 시민참여단으로 개편했으며 여성친화협업실적을 반영한 성과지표(BSC) 개선 및 여성친화 사전검토제, 여성친화사업 과제발굴 보고회 등을 통해 부서 간 협업 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여성의 사회참여를 강화하기 위하여 ▲여성리더 동아리육성 공모사업 ▲시민참여 여성친화사업 과제발굴 워크숍 ▲만학도 장학금신설 ▲공공기관 모니터링 지표개발 ▲여성인재를 시민참여단으로 연계하는 등 지역맞춤형 신규 추진사업 성과를 인정받았다.

2단계에서는 기존 사업의 보완·확대와 더불어 ▲성평등기반 협력체계 및 민·관 거버넌스 강화 ▲주민참여형 돌봄인프라 구축 ▲마을단위 안전사업을 중점 추진해 5년 간 한층 더 발전된 ‘제천형 여성친화도시 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상천 시장은 “이번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은 시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이다”라며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시에서 추진하는 정책 전반을 성인지적 관점에서 여성친화도시와의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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