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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방 청약시장 ‘비규제·일자리·브랜드’가 평정

대전 목동 더샵 리슈빌, 아이파크시티 등 청약통장 몰려 전국적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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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18 17:39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자료제공=리얼투데이)
(자료제공=리얼투데이)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2019년도 지방 분양시장의 성공 키워드는 ‘비규제’, ‘일자리’, ‘브랜드’ 이 세가지 요소로 집약된다.

정부의 강력한 주택규제로 청약 당첨 및 대출이 어려워지면서 실·투자수요가 비규제 지역으로 눈을 돌렸고, 비규제 지역 중에서도 일자리가 탄탄한 곳에 청약통장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올해 1순위 청약통장은 대전 등 비규제 지역을 중심으로 몰렸으며, 비 브랜드 아파트보단 브랜드 아파트로 관심이 집중됐다.

18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2월 15일까지 지방에서 공급된 아파트들의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상위 20개 단지 중 18개가 비규제 지역에서 공급된 단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지역에서는 6개 단지가 상위 20개 단지에 포함됐다.

비규제 지역인 대전의 경우 중구 ‘목동 더샵 리슈빌(148대1)’, 유성구 ‘대전 아이파크시티 2단지(86대1). 서구 ’도마e편한세상 포레나(78대1)‘가 상위 20위 안에 포진, 올 한해 청약광풍을 입증했다.

또 충남은 아산시 탕정면 ‘탕정지웰시티푸르지오2-A1(88대1)’이 9위에, 투기지역인 세종도 근남면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 M5블록(139대1) 5위, 어진동 ‘세종 린스트라우스(78대1)가 13위 단지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지방 분양 물량에 쓰인 1순위 청약통장 119만4885개 중 61.5%인 73만4,830개가 시공능력평가 10위 안에 드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 쏠렸으며, 상위 10개 단지 중 7개가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였다.

업계 전문가는 “올해 분양시장은 규제 영향이 없고 자족기능을 갖춘 지방 도시들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브랜드 아파트의 성적이 우수했다”면서 “정부의 고강도 주택 규제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비규제, 일자리, 브랜드 이 세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단지에 대한 관심은 내년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한편 연말에 공급하는 신규 분양 단지 중 비규제, 일자리, 브랜드 세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알짜 단지도 눈길을 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9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공급하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지는 가경동 320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7층, 2개동, 전용면적 84㎡ 총 201세대 규모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당진시 읍내동에 공급하는 ‘당진 아이파크’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 59~84㎡ 42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당진시 내에서도 중심에 위치하여 우수한 생활인프라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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