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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2년차 맞은 괴산호, 비전 실현에 전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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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22 06:23
  • 기자명 By. 지홍원 기자
[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민선 7기 2년차를 맞은 괴산군은 군정목표인 ‘모두가 행복한 희망괴산’ 실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지난 1년간 괴산군은 각종 현안 해결과 함께 소통과 화합을 통한 지역공동체로 만들어 가기 위한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올 한 해는 군민들이 한 마음으로 결집해 충북도민체육대회, 괴산고추축제, 괴산김장축제 등 굵직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괴산군이 발전해 갈 수 있다는 군민의지를 재확인하고, 커다란 가능성을 보여준 시간이었다.

괴산군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5576억원(국가·도 직접사업 포함)에 달하는 내년도 정부예산을 확보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커다란 동력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51건의 정부 공모사업에도 선정, 총 사업비 2145억원을 확보하며 주요사업 추진에 날개를 달았다.

괴산군은 또 1조2500억원이 넘는 투자유치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산업단지 조성 등 산업기반 확충에도 힘썼다.

군 단위 최초 충북우수시장박람회 개최, 괴산사랑상품권 이용 확대, 괴산시장 으뜸점포 육성사업 추진 등도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데 큰 역할을 했다.

괴산군은 현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생활형SOC 사업 추진에도 괄목한 만한 성과를 보였다.

괴산스포츠타운 조성사업(165억원),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128억원) 등 굵직한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지역주민을 위한 체육 인프라 구축에 한층 탄력이 붙게 됐다.

또한 청천 중리지구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340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168억원), 강마을재생사업(50억원), 새뜰마을사업(39억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역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아울러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80억원), 몽도래언덕 조성사업(33억원) 등도 착수에 들어가면서 청년들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섰다.

이 밖에도 150세대 규모의 LH 행복마을권사업이 완료되면서 지난달부터 입주가 시작됐고, 광역생활쓰레기 소각시설 및 생활자원회수센터가 준공돼 가동되는 등 지역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가속 페달을 힘차게 밟고 있다.

괴산군은 청결고추, 대학찰옥수수, 시골절임배추 등 10대 명품 농산물 생산·육성과 함께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 농산물 안전분석실 및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체험장 설치·운영 등으로 농업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준공과 미래안전식품산업연구센터 가동, 괴산김장축제 성공 개최 등으로 농산물 유통·가공 및 마케팅 기반도 튼튼하게 구축했다.

이와 함께 전국 군 단위 지역 최초로 농협하나로유통이 운영하는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인 ‘농협몰’에 입점하면서 농산물 판로를 비약적으로 확대했다.

5회 알고아(ALGOA·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4 정상회의 및 유기농지도자교육 개최와 유기농업공영관리제 도입을 통해 유기농업군이자 의장국으로서 위상도 크게 높였다.

괴산군은 또 전국 최초로 곤충산업거점단지를 건립하기로 확정하고, 내수면 스마트양식장을 조성하는 등 경쟁 우위의 축·수산업 육성에 신호탄을 쐈다.

괴산군은 군민을 위한 무료영화, 방방곡곡 문화공감공연 등을 적극 지원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온힘을 쏟고 있다.

홍범식고가 및 화양서원 활용사업, 임꺽정 소재 뮤지컬 ‘거정레스토랑’ 공연 등은 올 한 해 가장 눈에 띄는 문화예술사업으로 꼽힌다.

특히, 괴산군은 산림복지단지 조성, 괴산역 주변 활성화사업, 물빛·달빛·별빛 산책로 조성, 성불산산림휴양단지 명소화사업 등을 본격 추진하면서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괴산군은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복지정책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군립노인요양원 건립, 고령친화산업 연구개발센터 설치,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등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이 큰 진척을 보인 한 해였다.

괴산군은 또 여성, 아동·청소년,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권익 증진에도 나섰다.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수립과 함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지원, 장애인복지관 증축, 장애인 일자리사업 추진 확대 등을 적극 추진했다.

또한 국립괴산호국원이 문광면에 개원되면서 보훈성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고,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하기 위한 수당 인상 조례도 개정했다.

괴산군은 짧은 준비기간임에도 군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역사적으로 위기에 강했던 괴산군민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올해 도민체전이 역대 최고의 대회로 평가받는 이유는 이차영 군수가 취임 후 늘 강조해왔던 군민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괴산의 가치를 찾기 위해 펼쳐온 괴산사랑운동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괴산군은 ‘민족·나눔·중심·자연’ 정신을 괴산의 4대 정신으로 선정해 군민 결속의 계기를 마련하고, 느티나무 공동체 정신과 연계한 괴산사랑운동을 더욱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괴산군은 또 각 읍·면을 찾아가서 생생한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이동민원실 운영, 서울시와의 도농상생교류 협약 및 중원대와의 관학발전 협약, 중부4군 공유도시 협약 등 상생과 협력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했다.

괴산군은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을 하며 우수 지자체로 크게 도약했다.

지자체 재정분석 종합평가 최우수,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 예산효율화 사례평가 최우수 등 건전한 예산운용 부문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국 정보화마을 운영평가 대상, 농촌자원사업 우수기관 경진대회 최우수와 함께 충청북도 기업지원시책 평가 최우수에도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뽑히며 괴산군의 명성을 널리 알리는 한 해를 보냈다.

이차영 군수는 “올해는 봄 냉해, 여름 가뭄, 가을 태풍,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4만여 괴산군민과 650여 공직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한 결과 성과 또한 많이 이뤄낸 한 해였다”고 소회했다.

이어 “5576억원에 달하는 정부예산 확보와 괴산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내년에는 주요 현안사업들이 역동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한 여정에 군민 모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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