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급식은 학생이 많을뿐더러 하루 2식 또는 3식을 운영하고 있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은 하루 3끼를 급식으로 먹고 있는 상황이므로 학교급식이야말로 학생들의 성장발달은 물론 마음의 안식을 주는 식사임에 틀림없다.
이번 연수는 엄마의 마음으로 늘 좀 더 따뜻하고, 맛있고, 안전한 급식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한 고등학교 조리사들에게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학교 간 소통의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 참석한 조리사들은 서울 대학로 뮤지컬 관람으로 힐링시간을 가지고, 인사동의 뮤지엄김치간을 방문해 충남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전통장의 의미와 중요성을 체험하며, 전통장을 활용한 맛있는 레시피를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가경신 교육장은 “학교급식에서 늘 학생들의 엄마가 돼주는 마음에 감사드린다. 오늘 연수를 통해 마음치유시간을 가지고, 학교 간 소통을 통한 좋은 정보공유의 시간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