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도는 최근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관련 전문가 등 24명으로 이뤄진 안전문화운동협의회를 발족했다.
협의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안전의식에 대한 반성과 안전문화 확산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최근 대형재난 발생에 따른 도민의 안전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안전교육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스스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노인과 장애인 그리고 다문화가족 등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 콘텐츠 제작과 교육 확대 등 의견도 제시했다.
김용찬 부지사는 "안전사고 원인은 기후변화, 시설노후화 등 다양하지만, 안전수칙 위반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비중이 높다"며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안전교육과 문화운동이 더 체계적이고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