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시 2곳, 국토부 자율주택정비사업 디자인 공모 선정

전국 6곳 선정, 각 1천만원 포상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12.22 14:10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실시한 ‘지역건축사 협력 자율주택정비사업 공모’에서 대전 동구 가오동과 중구 사정동에서 시행중인 자율주택정비사업 2곳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건축사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특화 디자인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합의체 구성이 완료 또는 예정인 전국 사업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결과, 최종 전국 6개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우리 시는 동구 가오동과 중구 사정동의 사업지가 선정돼 각각 1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주민주도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으로 노후화된 단독·다세대·연립주택의 토지 등 소유자 2명 이상이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스스로 주택을 개량 또는 건설하는 사업이다.

기존의 재개발 ㆍ 재건축 등 대규모 정비사업에서 소외된 노후 저층주거지를 정비할 수 있어 낙후된 구도심 주거환경 개선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대전에서는 지금까지 총 13건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도 가장 활성화되고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6월 준공된 판암동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축 주택을 매입해 신혼부부, 청년 등을 위한 임대주택을 공급한 첫 번째 사례로 공적 기여도가 매우 높아 김현미 국토부장관이 준공식에 직접 참석해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으로 대전 시민과 지역 건축사들이 자율주택정비사업에 대해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2022년까지 LH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공공임대주택 500호 공급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