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자생한방병원은 의당면 청룡리에 위치한 의당농협 강당에 진료소를 마련하고 근골격계 질환을 앓는 고령 농민 400여명에게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맞춤형 건강상담과 함께 증상에 따른 침 치료가 진행됐으며 치료 후에는 체질에 맞는 한약과 한방 파스도 전달했다.
또한 진료소를 찾은 의당면 주민들에게 성탄절과 새해를 기념하는 의미로 자생의료재단 2020년 달력을 선물하기도 했다. 자생의료재단 신년 달력에는 일상 생활 중 척추·관절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걷기방법, 수면자세 등 다양한 건강 정보들이 수록돼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전자생한방병원과 의당면의 인연은 9년째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대전자생한방병원은 의당농협과 자매결연 및 진료협약을 맺고 매년 2회씩 의당면을 방문해 고령 농민들의 척추·관절 건강을 돌보고 있다.
김영익 병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척추•관절을 치료하며 따뜻한 연말을 함께 보낼 수 있어 더욱 기쁘고 보람차다”며 “신년에도 대전자생한방병원은 주변 어려운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고 건강한 삶을 지켜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