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공사는 지난 9월 '시민참예 예산편성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홈페이지 내 대국민 참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후 1개월 간 시민 제안을 신청·접수했으며 이를 대상으로 내외부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참여예산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 성장몰 도입 ▲천연가스 배관망 점검 활동을 통한 대국민 재난·안전 파수꾼 역할 수행 ▲지역일자리 클러스터 마련을 채택해 2020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하기로 했다.
고영태 사장은 "시민은 우리공사의 최고의 고객이자 이해관계자이다.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 최초로 시민참여 예산편성제를 시행했지만, 향후 점차 개선·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