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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철통방어, 긴장 늦추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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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5.05 18:3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홍성군은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하였던 구제역의 추가발생이 없어 구제역특별방역대책종합상황실 운영은 종료했으나, 최근 경북 영천지역에서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방역을 위한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경북 영천에서 구제역 3건이 발생했고 과거 국내에서 5월말까지 구제역이 발생했던 사례가 있었으며 예방접종을 실시했어도 면역력이 약한 개체 등에서 산발적으로 구제역이 발생될 수 있다는판단 아래 구제역특별방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국 최대 양돈밀집지역인 홍성군은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5월말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26개 공동방제단 운영은 물론, 각 읍·면, 군의 소독차량 7대, 유관기관 소독차량 3대, 광역살포기 2대를 총동원하여 축사 주변, 주요도로, 축산관련 시설 등에 대한 차단방역을 위한 ‘일제소독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군청 축산과 내에 구제역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따로 운영하는 한편, 공수의 8명, 방역요원 4명, 군 가축방역관 4명 및 개업수의사 등을 총 동원해 우제류 가축에 대한 임상관찰 및 유사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등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구제역 파동 당시 사육중인 가축 중 일부에서 구제역이 발병했던 부분매몰농장에 대해서는 축사 내·외부에 대한 소독 및 청결상태 등을 현지 확인한 뒤 재입식을 지도하고 있으며 매몰지에 대해서도 담당 직원을 지정해 주기적으로 매몰지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홍성군은 올해 구제역 파동 중에 126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였지만 전 두수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한 덕분에 소는 구제역 피해에서 벗어났으며 돼지도 전체 사육두수의 10% 정도로 피해규모를 최소화했지만, 가축이동제한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에는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양축농가에서는 구제역 예방접종 시 정량을 정확히 접종하여야하며 외부 출입자 및 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내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의심증상이 발견될 때에는 즉시 신고(☏1588-4060)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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