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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사모', 대전체육 희망천사 역할 '톡톡'

11년간 장학금 2억 90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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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29 18:37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체육의 희망천사 운사모(운동을 사랑하는 모임) 장학생 1기인 이민 선수(카누 국가대표)는 집안이 어려움에 처해 진로를 결정 못하고 방황했던 중학교 3학년 때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마음을 잡고 운동에만 정진할 수 있었다.

이후 그는 최연소 카누 국가 대표선수로 선발돼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은메달을 비롯한 전국체전 등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자신의 꿈을 키우고 있다.

이같이 체육 꿈나무들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는 운사모가 발족한지 11년만에 대전시 꿈나무 체육선수들에게 장학금 2억 9000만원을 지급하면서 명실상부한 대전시 공인 장학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운사모는 2008년 10월, 이건표 회장(당시 소년체전 담당장학사)이 운동능력은 뛰어난데, 가정형편이 어려워 맘 놓고 운동을 할 수 없는 어린 선수들이 많은 것을 것을 보고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여 뜻을 같이하는 지인과 함께 설립하였다.

운사모는 내년 1월 3일 오후 6시 30분 동구 션샤인호텔에서 ‘2020년 운사모 정기총회 및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자랑스런 운사모 장학생들을 위한 잔치로, 지도자와 선수가족 등을 초대하여 치러진다.

이건표 운사모 회장은 “형제로 뭉친 운사모가 대를 이어가며, 가정형편이 어렵고 힘든 대전체육 꿈나무를 돕는 것이 우리 모두의 바람이며, 장학금을 받은 선수들이 우리나라의 체육 동냥이 되어 제2의 김연아, 박태환, 손흥민, 류현진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운사모 회원 모두의 뜻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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