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군에 따르면, ‘지구촘’ 사업은 ‘지’원이 ‘구’석구석 ‘촘’촘이 닿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의 줄임말로 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미래에 대한 설계를 돕고자 찾아가는 멘토링 서비스다.
사업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군을 3개 권역으로 나눠 매주 2회에 걸쳐 사례관리 멘토 6인이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으며 스마트교실 참여, 건강검진·동행카드 지원 등 사회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뤄졌다.
사업에 참여한 김형주 멘토는 “학교 밖 아이들과 소통을 하고자 다가갔을 때 거부감을 보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화에 임해 준 것이 매우 고마웠다”며 “이들의 잠재력이 잘 발현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과 교감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 및 보급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