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자유한국당 이은권(중구) 의원이 "질책과 비판을 겸허히 받들어 변화와 혁신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강조했다.
2일 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이 의원은 "공정과 정의를 다시 세우고 정치가 국민에게 희망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제와 민생이 도탄에 빠졌고 국가의 안보와 미래를 어두워져만 갔다"며 "공정과 정의가 무너져 불신과 갈등이 깊어졌다"고 지난해를 평가했다.
이어 "민의를 반영해야 할 국회는 협치가 실종되고 힘의 논리로 강자만이 살아남는다는 이기적이고 후진적인 모습만을 국민께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국민 대통합의 정치로 우리 모두가 함께 어려운 난국을 극복해야 한다"며 "저부터 변화하고 혁신해 낡은 기득권 정치의식을 타파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