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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區政 따로 있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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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12.14 19:2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박성효 대전시장은 본격적인 민선4기 시·구 현안사업 추진에 앞서 14일 오전 중구 문화동 식당에서 5개구 청장들과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서 박 시장과 5개 구청장들은 시-구간 인사교류협약에 합의하고 각 구청의 현안사업 추진에 대한 활발한 의견제시 등이 이뤄졌다.

박 시장은 이자리에서 “대전을 푸른 도시로 만들기 위한 시책사업인 3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범국민 차원에서 확산시킬 계획”이라며 “각 구청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주차관리요원의 구청 이관과 교통업무 위임에 대해 “주차단속 업무는 현재 시청과 구청이 중첩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시에서 인건비 등 일정부분 재정지원을 하고 업무는 구청에 일원화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장우 동구청장은 “침체된 동구지역의 활로 모색을 위해서는 교육환경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용운동·자양동 지역의 대학촌(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의 조기추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은권 중구청장은 뿌리공원의 하상주차장 철거 문제와 관련, 주차공간 부족으로 관람객의 불편을 초래해 대전의 관광명소인 뿌리공원이 쇠퇴될 우려가 있어 뿌리공원 하상주차장을 보존해 줄 것을 강조했다.

가기산 서구청장은 남선공원 축구장의 카페트식 인조잔디를 전면교체하여 다목적 구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사업비 지원을 요청했으며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유성구청 앞 궁도장이 하천정비로 이전이 불가피해 복용근린공원에 국궁장을 건립 할 수 있도록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신탄진 지역 하수관거 정비사업 추진에 구비를 투입할 여력이 없기 때문에 열악한 재정을 감안해 시의 적극적인 배려를 건의했다.

한편 각 구청장들의 의견청취 후 박 시장은 “시·구정이 따로 있을 수 없다. 구청장들의 의견이나 건의가 시민들의 바램일 것으로 안다”며 “건의사항들을 적극 수용해 충분한 검토과정을 거쳐 시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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