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지부 설립 완료는 전국 최초로, 도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행정 네트워크 구성을 마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최근 부여군장애인체육회 지부 인준에 대해 최종 승인했다.
이로써 도 장애인체육회는 2009년 10월 서산시장애인체육회 지부 인준을 시작으로 11년 만에 도내 전체 시·군에 장애인체육회를 설립했다.
전국 226곳 지자체 가운데 장애인체육회 지부가 있는 곳은 113곳으로 절반 수준이다. 다만 일부 시·군·구의 경우 장애인과 비장애인체육회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단독 지부 운영을 통해 도내 장애인 13만명을 위한 맞춤형·밀착형 체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군 단독 지부에서는 도 장애인체육회에서 배정하는 시·군별 사업을 지역 현황에 맞춰 직접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도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도내 단독 지부 100% 설립을 완료했다"며 "도 장애인체육회와 15개 시·군 지부의 상생 협력을 통해 장애인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