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직원 소통 나선 김선재 배재대 총장… “직원들 헌신이 대학 발전 이바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1.08 18:24
  • 기자명 By. 이관우 기자
김선재 배재대 총장이 8일 직원들과 열린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배재대 제공)
김선재 배재대 총장이 8일 직원들과 열린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배재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관우 기자 = 학생들을 향한 대학 총장들의 탈(脫)권위가 사회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대학 발전의 한 축인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 총장이 화제다.

김선재 배재대 총장은 새해를 맞아 7일부터 네 차례에 걸쳐 직급별 직원 간담회를 갖고 있다.

간담회는 지난해 배재대가 일군 성과를 돌아보고 새해를 맞아 도약하자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김 총장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중심대학 선정과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에 직원들의 공로를 치켜세우고 앞으로도 대학의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김 총장은 “대학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을 보면 학생이 성장하는 대학, 학부모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 같다”며 “대학 행정을 움직이는 여러분이 배재대의 구심점”이라고 했다.

간담회에선 직원 역량강화 방안과 업무환경 개선에 관한 의견이 개진됐다.

또 지난해 부서별 사업 평가도 병행해 올 한 해 목표 설정에 기여하도록 했다.

앞서 배재대는 학기별 행정제도 개선 아이디어를 공모해 대학 행정 소통에 이행하고 있다.

지난해 대학일자리본부 이성일 차장 등이 공동 제안한 ‘기업 연계 대학 인프라 활용 공동 발전(기대상금 제도)’이 대표적 사례다.

기업은 취업지원 발전기금을 내고 대학은 인재공급 및 대학 시설 이용을 가능하게 한 상생협약이 주를 이룬다.

배재대는 이 제도를 활용해 대학 내에 대전지역 청년 원스톱 취‧창업 상담 공간인 ‘배재커리어라운지’를 지난해 9월 조성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김용주 총무처장은 “이번 간담회는 직원의 역할과 업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준비했다”며 “대학 최고 경영자인 총장과 직원 간 소통을 빈번하게 해 수직관계가 아닌 수평관계에서 의견 교환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