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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제천 페스티벌 시즌 2 대박 흥행 이어가

얼음페스티벌 개장 퍼레이드 1만여 명 운집… 하루동안 7만 여명 축제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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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1.12 18:50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제천 의림지 얼음 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부표를 이용해 순주 섬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제천 의림지 얼음 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부표를 이용해 순주 섬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겨울왕국 제천 페스티벌 시즌 2'의 대박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제천문화재단은 '제2회 제천 얼음 페스티벌 개장 퍼레이드'를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은 이상천 제천시장,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이후삼 국회의원, 시·도의원, 김연호 제천문화재단 이사장, 관람객 등 1만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겨울 벚꽃축제 카니발 퍼레이드 공연, 얼음성·순주 섬·전시존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겨울벚꽃축제와 함께 오는 27일까지 의림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천 얼음축제는 주제전시존과 체험존으로 나뉘어 방문객들을 맞는다.

주제전시존은 메인 전시존인 겨울동화 스폿 대형 얼음성과 로맨틱 아일랜드 순주 섬, 대형 얼음성 게이트&얼음터널이 있다.

행사장 입구부터 가로 7m 세로 4m의 얼음 게이트와 길이 50m의 얼음터널에는 동화 테마의 얼음조각들을 선보이며 가로 50m, 세로 30m 크기의 대형 얼음성은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 등 명작동화 5가지를 주제로 한 테마존으로 꾸며졌다.

일 년에 단 한 번 얼음축제 기간에만 개방되는 의림지 속 순주 섬은 의림지를 가로지른 얼음 부표 다리(220m)를 통해 신비의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또 50m 슬로프의 눈썰매장과 눈 미로, 눈동산, 눈조각 캐릭터들로 가득 찬 스노 플레이존과 전통썰매와 얼음 자전거, 사바리 썰매를 즐길 수 있는 아이스 플레이존은 가족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상시 이벤트로는 빙판 맨발 오래 버티기, 빙판 신발 던지기, 축구공 넣기 등이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눈조각 경연대회와 공어 맨손잡기, 아이스카빙, 공어 빨리 먹기 등 주말 이벤트도 준비한다.

이 외에도 전통 빙판놀이와 각종 이벤트 등 풍성한 부대행사는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얼음페스티벌의 자유이용권 5000원 권 구매 시 동일한 금액의 제천 화폐 ‘모아’로 되 돌려줘 행사장 내 먹거리 장터와 공어낚시 등 유료체험존과 제천시 전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축제 종료일까지 제천역부터 의림지까지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야외 스케이트장과 겨울 벚꽃축제장, 얼음축제장을 경유하는 셔틀버스는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하루 총 10회 운행된다.

시 관계자는 "행사 개막 전 유례없는 강수량에 얼음성 등 얼음 구조물 건축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자연의 섭리를 어기지 않고 열심히 추진한 결과 아름다운 얼음 구조물이 완성됐다,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얼음축제장과 겨울벚꽃축제장을 찾은 시민 및 관광객은 12만 여명으로 집계됐다"며 "이 중 외지인이 약 8만 여명 정도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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