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도, 장애인 자립 지원 강화한다

관련 예산 전년比 34% 증액한 1346억 투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1.12 18:51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가 올해 장애인의 삶의 질 제고에 더 힘을 쏟는다.

관련 사업 예산을 늘렸는데, 맞춤형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도는 올해 장애인 자립지원 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34% 증액한 1346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 개인의 욕구와 특성을 고려해 생애주기별 필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내용이다.

도는 우선 중증지체장애인 등 3900명에게 가사·이동·방문목욕 등 일상 지원을 위한 '활동보조 바우처'를 지난해보다 43% 늘린 806억원을 지원한다.

더불어 희귀난치성질환·최중증 중복 장애인과 고령 장애인 등 2000명에 대해선 도비 96억원을 들여 활동보조 바우처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또 장애인 권익 옹호 활동, 탈시설, 동료상담가 지원, 자립생활 기술훈련 등을 위해서 예산 12억원을 7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에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중증장애인 직업재활 시설 20개소에 운영비 등 109억원을 지원해 종사자·근로 장애인의 처우를 개선하고 장애인 생산품 기술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180억원, 발달장애아동 돌봄 서비스와 힐링캠프·테마여행 등 장애인 가족 휴식 지원 사업에 144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주간 활동과 방과후 활동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갈 곳이 없어 집에만 머물던 복지 절벽상태에 놓인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해 취미·직업재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 추진하겠다"라고 소개했다.

도내 장애인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지체 6만3222명, 시청각 3만4129명, 발달 1만3074명 등 모두 13만3724명(전국 5.1%)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