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이 설 연휴기간 전·후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에 나선다.
13일 금강환경청에 따르면 이번 특별감시는 설 연휴 취약시기를 틈탄 환경오염물질의 불법 배출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연휴 기간 중 발생가능한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금강청은 연휴 전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및 공공하·폐수처리시설 등에 대한 지도·점검, 연휴 중 24시간 상황실 운영, 연휴 후 사업장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 등 단계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기상여건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설 연휴 전·후로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김종률 청장은 "연휴 기간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 연휴 전에 사업장 스스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자체 비상 연락망을 정비해 환경오염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