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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학습병행제(P-TECH)' 충청권 참여대학에 청주 폴리텍대 추가

우송정보대· 충북보건대 등 4곳…특성화고 졸업생 학위 취득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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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1.14 16:53
  • 기자명 By. 이관우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관우 기자 = 고용노동부 ‘고숙련 일학습병행제(P-TECH)’ 참여 대학에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가 추가됐다.

대전·충청지역 참여 대학은 기존 3곳(우송정보대, 충북보건대 등)에서 이번에 1곳이 신규로 선정돼 총 4곳이 2020학년도 고숙련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게 된다.

14일 고용부에 따르면 올해 고숙련 일학습병행제를 운영하는 대학은 35곳이다.

수도권(인하공업전문대, 동양미래대 등)과 경상권(동원과학기술대), 전라권(동강대, 군장대) 등 타 지역에서도 신규 대학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고용부의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사업 역량 훈련 운영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받았다.

고용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 2017년부터 지원하고 있는 고숙련 일학습병행제는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특성화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폴리텍·전문대 등과 연계해 실시하는 고숙련 기술융합형 훈련과정으로, 최신 기술과 이론을 배우며 학위와 자격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는 제도이다.

대전지역 도제학교로는 대전전자디자인고와 대전생활과학고 등이 있다.

정부는 도제학교 졸업생을 교육하는 참여 대학에 운영비와 등록금을, 기업에는 훈련비를 지원한다.

참여 대학은 고교 단계의 교육 훈련 과정과 연계해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최신 기술 위주로 훈련 과정을 편성해 운영하고, 기업은 도제학교 졸업생들에게 직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사업장 내 교육 훈련을 일정 기간 이상 실시해야 한다.

도제학교 졸업생들은 이 제도를 통해 최신 기술 습득과 학위 취득이 가능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참여 학생은 “고교 때부터 몸담은 회사에 대한 애정이 생겼고, 실력·경력만 바라보고 달려온 만큼 능력으로 인정받고 회사에 진짜 필요한 인재가 되어 가고 있다”며 “스스로 노력해서 미래 최고의 전문가(마이스터)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평가했다.

장신철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고교부터 일학습병행을 시작한 도제학교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전문 지식과 기술을 계속해서 높일 수 있도록 전문대학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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