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진천군, 2020년 다양한 환경 정책 추진한다

다양한 환경 정책 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1.15 13:57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문백면 일원에 조성되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 조감도. (사진=진천군 제공)
문백면 일원에 조성되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 조감도. (사진=진천군 제공)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최근 몇 년간 전국 최고 수준의 인구증가율을 기록하며 눈부신 성장세를 이어가는 진천군이 2020년 새해, 늘어나는 인구 규모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다양한 환경 정책을 내놓고 있다.

먼저 전 국민의 관심 대상인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3년 이상 대기배출시설 운영 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 개선 및 신규 설치 비용으로 30억여 원을 지원하며 대기배출사업장이나 건설공사장, 폐기물 불법 소각 등을 상시 감시하는 감시단을 편성해 불법행위 원천 차단에 나선다.

또한, 대기 중 미세먼지 전구물질로 작용하는 주유소 유증기 회수를 위해 관내 6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증기 회수설비를 설치한다.

이 밖에도 관내 300여 대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기폐차 및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비를 지원하며 2020년 이전에 군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군민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40대가량 전기자동차 보급도 지원한다.

아울러 가축분뇨로 인한 각종 민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도 펼친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9억원을 투입해 협잡물 종합처리기 교체 등을 진행하며 가축분뇨 적정 관리를 위해 정화시설 방류수질 검사, 무허가 축사 점검, 가축분뇨 재활용업체 실태 점검, 가축분뇨 적정 관리 홍보 등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군은 충북혁신도시 건설 및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증가하는 인구 규모에 걸맞은 쓰레기처리시설에 대한 대책도 실행에 옮긴다.

음식물 쓰레기 사전 발생 억제를 위한 활동을 강화함은 물론 총사업비 138억원 규모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을 문백면 일원에 조성해 2021년부터 하루에 40톤의 음식물을 처리하게 된다.

또한, 재활용품 반입량의 급격한 증가로 95억원 규모의 재활용선별시설을 음성군 맹동면 구 매립장에 증설해 2022년부터 진천·음성군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을 처리하게 된다.

군은 2020년 추진되는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주민의 실생활에 접근할 수 있는 군민 중심의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더 쾌적한 생거진천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군민 모두는 쾌적한 환경 속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며 “지역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깨끗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