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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본격 시동

신·재생에너지 메카 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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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1.27 13:22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진천군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사진=진천군 제공)
진천군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사진=진천군 제공)

[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세계 최대의 태양광 셀 생산능력을 갖춘 한화큐셀이 있는 군은 충북혁신도시에 태양광기술센터, 건물에너지기술센터, 글로벌 기후환경실증시험센터, 자동차 연비센터 등 에너지 관련 기업 및 R&D 인프라가 집약돼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에너지 자립형 친환경에너지타운, 태양광모듈 연구지원센터의 조성으로 ‘생산-연구-소비-재활용-교육’의 태양광산업 자원순환모델을 완비해 세계적 추세와 정부의 정책과도 부합하는 최적의 친환경 에너지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은 우수한 태양광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전반으로 에너지 정책을 확대하기 위한 ‘진천군 태양광 기반 신재생에너지 3050 이행계획’을 수립해 2030년까지 발전비중 50% 달성을 목표로 클러스터 구축 및 확대·보급 정책을 힘있게 추진 중이다.

군은 정부에서 추진 중인 각종 신·재생에너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에너지 기술 개발사업’ 공모에 2018년부터 2년 연속 선정돼 ‘농가 수익 활성화를 위한 보급형 태양광시스템 및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사업’,‘수상태양광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실증 및 시설안전 기준개발사업’으로 총 57억원(국도비 45억, 군비 12억)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2013년부터 총 6회 선정돼 총 사업비 128억(국도비 79억원, 군비 49억)을 확보해 태양광뿐 아니라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주관 ‘태양광 분야 신규에너지 기술연구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군은 총 사업비 40억원(전액 국비)을 확보해 올해까지 진천고를 대상으로 리모델링을 통한 건물일체형(BIPV)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치를 앞두고 있다.

한편, 군은 2018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친환경에너지타운의 효과적인 운영관리 및 제로에너지타운의 사업화 기술개발을 도모해왔다.

그 결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주관의 ‘마이크로 열 네트워크 기술 개발’ 사업으로 총 사업비 56억원(국비 46억원, 군비 10억원)을 확보해 독립형 마이크로 열에너지 네크워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도 총 사업비 5억원으로 제로에너지타운 구현을 위한 다양한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중심으로 정부 주도의 활발한 실증 및 개발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그 밖에도 군은 2019년까지 3년 연속 솔라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태양광,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은 물론 진천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군은 올해도 태양광 및 연료전지 등의 실증단지 조성, 에너지컨벤션센터 구축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융복합단지 선정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기관 유치, 정부 주도의 신·재생에너지 신규 사업 선정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신·재생에너지 메카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송기섭 군수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육성 정책에 발맞춰 우리 군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올해는 이에 대한 결실을 위해 에너지 관련 산·학·연 인프라 확충,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모 선정, 주민 수용성 제고 등 친환경 에너지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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