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학교급식위원회는 급식분야 전문가인 대학 교수, 공무원, 학부모, 학교장 및 시민단체 대표 등 15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장기 학생들의 심신발달에 기여하고, 건강하고 질높은 학교급식 제공의 기본이 되는 2020학년도 학교급식 기본계획을 설정하고, 급식 운영 내실화를 위한 각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올해 대전지역 무상급식 지원대상을 유·초·중·고등학교 전 학년 외에도 학력인정 대안학교, 방송통신중·고등학교까지 포함하고, 사립유치원 무상급식 지원일수를 학사일수를 반영해 총 220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급식 조리원 배치기준 조정 및 인건비 지원기준을 상향해 학교급식 종사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했다.
남부호 부교육감(학교급식위원회 위원장)은 “학교급식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들의 관심 및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 위원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반영해 학교급식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