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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 소각장 ‘조건부 동의’ 유력… 주민 반발 더 거세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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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1.30 19:12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주민들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는 등 반발이 거셌던 청주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의 추진이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수민(비례) 바른미래당 의원은 30일 “오늘 오전에 금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후기리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를 위한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조건부 동의 방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조건부 동의 방침이 사실이고, (주민들이 제출한 공익감사 요청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가 오늘부터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서 금강유역환경청이 국민의 건강 등을 지키지 못하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고 덧붙였다.

금강유역환경청은 31일 조건부 동의를 사업 추진 업체인 이에스지청원에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조건부 동의는 소각장 신설사업을 사실상 승인해주는 것이다.

이로 인해 앞으로 오창지역 주민들의 반발은 더 거세게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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