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명수 의원, 중앙정부에 마스크와 손세정제 긴급 요청…아산시 특수성 고려

“지역상권이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2.03 13:04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이명수 의원
이명수 의원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이명수 국회의원(자유한국당·아산갑)은 우한교민의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입주 이후 우한교민 중 우한폐렴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의 여파로 인해 보다 침체에 빠진 아산지역 경제상황을 점검한 후, 아산시와 충남도 그리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명수 의원은 지난 2일 아산지역 경제인단체 대표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으며, 간담회에는 아산 전통시장 회장, ㈔전국중소상공인연합회 아산지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아산시지부, ㈔충남도 관광협의회, 방역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지역상권 상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시장과 온천사우나 등을 다녀본 결과, “전체적으로 관광객이 50%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호텔행사는 80%, 온천사우나 이용객은 60%이상 감소해 지역상권이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아산경제인단체 관계자들은 무엇보다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구입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무엇보다 마스크와 손세정제가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이명수 의원은 “우선적으로 정부에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주민의 안전대책 차원에서 마스크 보급이 절실하다고 건의했고, 이에 아산시 보건소에 마스크가 우선 보급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한교포 중 우한폐렴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서 마스크와 손세정제가 아산시 전체에 지원되어야 한다는 경제인단체 대표자들의 건의를 수렴하여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중앙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산경제인단체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아산 상권이 속수무책으로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하면서 아산시 차원의 소상공인 지원대책 마련, 어린이 학교 등교 문제,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공과금 납부 유예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대책 마련 등을 건의했다.

이명수 의원은 “과거 국회차원에서 메르스 사태를 직접 해결했던 경험을 살려, 오늘 아산지역 경제인단체들로부터 실질적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여러분들이 겪는 애로사항은 과거 공무원을 했던 경험을 살려 내용별로 아산시와 충남도 그리고 중앙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하였고, 지속적으로 문제가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인재개발원이 보호시설로 고착화되는 것에 대한 우려도 크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에 이명수 의원은 “다른 선진국에서도 국가차원에서 별도의 격리시설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조속히 관련 예산을 편성해 별도의 격리시설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미 정부에 건의를 한 만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