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에서는 대중이용시설을 통한 외부유입 관리를 위해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보은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객에 대한 발열감시를 하고 나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터미널이용자중 발열자에 대해 중국 방문력이나 환자접촉력을 확인하여 선별진료소로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보은군 보건소에서는 산외면에 있는 중국인집단 거주지(전능신교)를 특별관리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물품인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배부했고 매일 발열체크 할 수 있도록 체온계도 제공했다. 더불어 인근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방행동수칙 안내와 예방물품도 배부했다.
그 동안 보은군에서는 방역대책반 및 선별진료소 운영을 시작으로, 관내 기업체의 중국인에 대한 발열감시, 군내 유료 직업소개소의 외국인 인력 발열감시 및 각종 행사 참여자 발열감시 등 다양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이영순 보건소장은 “보은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역활동을 하고 있으나 이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외출 후 손씻기,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하는 것입니다. 특히, 발열이나 호흡기증상이 있는 증상자중 중국 방문력이나 환자 접촉력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꼭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