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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안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현황 점검 회의

학교별 전담 관리자 지정 및 방역물품 신속 지원 당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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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2.06 20:11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지난 5일 교육청과 시청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현황 및 대책 방향을 청취, 점검했다.(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지난 5일 교육청과 시청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현황 및 대책 방향을 청취, 점검했다.(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상병헌)가 지난 5일 교육청과 시청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현황 및 대책 방향을 청취, 점검했다.

현재 교육청은 각 학교별 전담 관리자를 지정해 보고체계를 통일하고 개학 전 각 학교에 방역 소독 및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 지원을 위해 예비비를 긴급 투입할 예정이다.

시청은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폐렴 진단에 필요한 선별 지원소 내 이동식 엑스레이(X-Ray) 등을 설치하기 위해 1억 5400만원의 예비비를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 시는 충남대병원 세종의원을 선별진료소로 지정해 운영하는 등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자리에서 상병헌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과 유입 차단을 위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교육청에는 정상적인 개학 일정에 맞춰 2월 중으로 방역 관련 물품 지원 공급 등을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시가 관할하는 학교 밖 청소년기관과 어린이집 아동들에게도 방역물품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손현옥 부위원장은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위생 및 감염병 예방활동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에 마스크와 알코올 소독제를 충분히 비치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성수 위원은 일원화된 컨트롤타워가 있어야 체계적인 상황 관리가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시청과 교육청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조직을 지정·구성해 상호 소통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용희 위원은 타 지역 학교에서 개학 연기와 유치원 휴원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유사시 학원에서도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조속히 휴원 조치를 취하게 하는 등 세심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채성 위원은 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교육여건 저하 및 공백이 없도록 학생들의 불편사항들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교안위는 오는 3월 4일부터 개최되는 제61회 임시회 이전까지 집행기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체계를 지속 점검하고 임시회 회기 중 관련 사항들에 대해 질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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