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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벌써 6년째 국외봉사…"허물어진 학교 정문 세우고…한국문화 알려"

라오스 루앙프라방 수파누봉대학·반픽냐이 초등학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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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2.09 13:21
  • 기자명 By. 이관우 기자
배재대 ‘영 아펜젤러 해외봉사단’이 지난달 라오스 루앙프라방 반픽냐이초등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음악활동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배재대 제공)
배재대 ‘영 아펜젤러 해외봉사단’이 지난달 라오스 루앙프라방 반픽냐이초등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음악활동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배재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관우 기자 = 배재대학교 학생과 교수로 구성된 ‘영 아펜젤러 해외봉사단’이 라오스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고 귀국했다

배재대는 최근 교내에서 해외 봉사단 성과보고회를 열고 라오스 봉사활동을 돌아봤다고 9일 밝혔다.

배재대는 앞서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한 ‘2019년 동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선정돼 재정지원 등을 받아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왔다..

영 아펜젤러 해외봉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봉사단 윤리‧현지어 교육 등 라오스 봉사활동을 단계를 밟아 준비했으며, 지난달 14~22일 라오스 루앙프라방 수파누봉대학과 반픽냐이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배재대와 각별한 정을 나누고 있는 수파누봉대학은 배재대가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을 추진해 라오스 최초 재료공학과를 설치, 고급 두뇌 육성에 나선 곳이다.

봉사단은 한국어과 학생 46명을 대상으로 한글 노래 배우기, 카네이션 만들기 등 문화체험 뿐 아니라 K-POP, 태권도 시연, 무언극을 공연하고, 한국어과 학생들은 라오스 전통춤으로 배움을 나눠 한-라오스 문화 공유 시간도 가졌다.

또 배재대가 수년째 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반픽냐이초등학교에선 한국에서 공수한 에코백에 물고기나 꿈을 그리게 하는 교육봉사에 매진했다.

아울러 허물어진 학교 정문을 세워주고,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받고 있는 K-POP 체험도 이어져 학생들의 흥을 돋웠다.

이밖에도 간호학과 학생이 참여해 전염병 예방과 위생교육 등 전공연계 교육봉사를 추진했으며, 수파누봉대학 한국인 교수를 코디네이터로 운영하는 등 봉사단 안전을 도모했다.

봉사단을 이끈 이성덕 교목실장(복지신학과 교수)는 “라오스 봉사활동을 6년째 이어오면서 올해는 초등학교 정문을 세워주는 등 더욱 내실 있는 활동을 기획해 실행했다”며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아펜젤러 선교사의 가르침을 라오스에 전파한 단원들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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