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 자원모으기란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발생줄이기(Reduce)를 의미하는 것으로, 지역자원 순환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자는데 목적이 있다.
수한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는 숨은 자원을 모으기 위해 각 마을과 농지 등에 방치돼 있던 재활용 의류를 비롯해, 고철, 파지, 폐비닐, 농약병 등 모든 종류의 재활용품을 꾸준히 수거하고 주변 환경정화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이날 아침부터 수한면 21개 마을에서 수집해 온 재활용품을 종류별로 분류해 전량 매각 처분하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우옥성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재활용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것이며, 한 해 동안 각 마을의 폐자원들을 성실히 모아주신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