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공유도시 중부 4군, 신종 코로나 상황서 ‘공유’ 기치 높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2.10 19:22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왼쪽부터) 조병옥 음성군수, 이차영 괴산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홍성열 증평군수가 손을 잡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정기 기자)
(왼쪽부터) 조병옥 음성군수, 이차영 괴산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홍성열 증평군수가 손을 잡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정기 기자)
[충청신문=증평·괴산] 김정기·지홍원 기자 = 공유도시를 선포한 중부 4군(증평·괴산·진천·음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져나가는 상황에서 ‘공유’의 기치를 높였다.

홍성열 군수와 이차영 괴산군수는 10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진천군 덕산면) 현장상황실을 찾아 지역 특산물인 홍삼제품(스틱)과 사과 5kg 각각 60박스를 진천·음성군 근무자에게 전달하고 격려했다.

자리는 지난달 31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173명의 우한 교민을 수용하면서 진천군과 음성군이 공동 재난근무에 들어가자 증평·괴산 2개 군이 도움을 자처해 마련됐다.

앞서 증평·괴산·진천·음성 4개 군은 지난해 10월 중부 4군 공유도시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상생과 협력을 약속했다.

공유도시는 좁은 의미의 공유를 넘어 ‘상생과 협력’이라는 패러다임을 통해 인접 지방자치단체 간 역할과 기능을 분담하고, 나아가 지역 필수 인프라를 공동으로 건립·운영하는 방안까지 담고 있다.

이에 따라 4개 군은 올해부터 중부 4군 평생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민이 지역에 상관없이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지자체에서 발간하는 소식지(군민신문)에 4개 군의 소식을 싣는 한편, 중부권 관광안내지도 공동 제작, 인사교류, 친선 체육행사 개최에도 뜻을 모으며 공유도시의 첫발을 내디뎠다.

아울러 4개 지자체 휴양림 시설의 군민 혜택을 같게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