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시 교육청에 등록된 행복도시 내 9개 주요 생활편의시설수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4166개소로 전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숍이 제일 많이 증가 했다. 230개소에서 69곳이 늘어 총 299개소로 30% 증가했다. 이어 ▲이미용 24%(296→367개소) ▲학원 19%(528→629개소) ▲음식점 15%(1514→1739개소) ▲약국 13%(69→78개소) 순으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음식점은 나성동이 263곳으로 제일 많았다. 이어 도담동(212곳)·어진동(201곳)순이었다. 커피숍은 어진동(59곳)·나성동(34곳)·도담동 순으로 나타났다.
병·의원은 종촌동(33개소), 나성동(33개소), 아름동(28개소) 순이었다. 학원은 국제고와 과학예술영재학교가 위치한 아름동이 120개소, 학원 밀집지역인 새롬동이 118개소로 전년과 동일하게 높게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증가 수는 지난해 공동주택 입주와 함께 인구 유입이 많았던 반곡동(0→86개소), 다정동(124→209개소), 보람동(361→423개소)에서 크게 늘어났다.
행복청 관계자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생활편의시설도 안정적으로 확보되고 있다”며“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편리하도록 행복도시 정주여건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