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태안해경, 부억도 갯바위 고립자 20대 3명 구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2.12 15:20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만식)는 어제 11일 오후 5시 51분쯤 태안군 신진도리 소재 부억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 후 바닷물에 차단돼 뭍으로 나갈 수 없다는 전화신고를 받고 출동해 신고자 조모씨 등 20대 3명을 구조했다고 12일 밝혔다.

사고 당시 조씨 등 일행 3명은 부억도에 들어가 갯바위 낚시를 끝내고 뭍으로 나오려 했으나 바닷물에 퇴로가 끊겨 고립돼 인근 해양경찰 신진파출소로 전화해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고립자 안전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 저수심과 암초상황, 그리고 반시간 정도 물이 빠지면 걸어나올 수 있는 썰물인 점을 고려해 조씨 일행이 안전지대로 이탈시까지 현장 안전구호를 실시했다.

결국 조씨 등 3명은 출동한 해경의 인도하에 저녁 6시 30분 넘어 이동을 시작해 1시간여만에 육상으로 완전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현장에서 해경은 조씨 등 3명의 건강상태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유사사고 재발방지 계도와 함께 이들을 귀가조치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빙기를 맞아 연안해역 레저활동을 하는 분들은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하고 물때를 사전에 확인해 간조전에 미리 안전지대로 이동하는 안전의식과 관련 해양안전 상식을 숙지해 달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