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제한이 없던 이번 공모전은 대학의 숨은 가치와 친근하고 창의적이며 대학위상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을 찾고자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간 대학소개를 주제로 공모 작품을 접수했다.
대학이미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1명의 동문과 5명의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1명에게는 3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20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1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시각디자인학과 김나영 학생은 “한밭대의 네 가지 상징색과 미래지향적인 파랑을 사용했으며, 캐릭터 일러스트와 한밭대의 학과 픽토그램을 사용해 친근한 이미지를 조성하고 발랄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다”며 설명했다.
공모전을 주최한 김윤기 기획처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대학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지역주민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발휘하고 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립 대학으로서 지역과 함께하는 등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