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판정검사 위탁검사는 병무청 자체보유 장비로 검사가 곤란한 경우, 병무청 지정병원 중 관내 병역의무자의 교통편 및 거리 등을 고려해 우수한 위탁병원으로 검사를 의뢰하고 소요되는 비용을 병무청이 지급하는 제도다.
현재 충북에는 청주에 2곳(청주성모병원, 효성병원), 충주에 1곳(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제천에 1곳(제천병원), 음성에 1곳(음성소망병원) 등 총 5개 병원을 위탁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청주지역의 경우 위탁검사 인원이 많아 진료가 지연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청주의료원과 추가로 위탁병원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청주 지역 병역판정검사 대상자가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위탁검사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병역의무자 편의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