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위생용품 전달식은 엔젤학부모봉사단이 지난해 말 일일찻집 등의 봉사활동으로 마련한 150여만원의 수익금이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쓰여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여성위생용품(300개) 기부의사를 밝혀 진행됐다.
엔젤학부모봉사단은 부여관내 초·중·고 학부모 18명으로 이뤄진 봉사단체로 2017년 자발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지난 3년 동안 학부모로서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늘 고민하며 함께 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실현에 솔선수범했다.
윤학중 교육장은 나눔의 미학을 보여준 학부모들의 수고와 기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소중한 기부물품이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꼭 전달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