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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5명 중 4명 “근무 중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확산 전보다 마스크 착용 비중 7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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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2.23 14:39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자료제공=알바몬)
(자료제공=알바몬)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코로나19로 전국적으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아르바이트생들의 경각심도 크게 높아졌다. 특히 알바생 5명 중 4명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알바생 근무여건을 묻는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알바몬이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알바몬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2076명의 알바생들이 참여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근무 중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응답자의 79.1%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알바 업직종별로 살펴보면 ▲생산·제조·운송 89.9% ▲매장관리·판매 88.9% ▲행사스텝·안내 82.8% 등 대면 서비스가 많은 알바 직종에 근무하는 알바생들에게서 특히 마스크 착용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조리·서빙 70.7% ▲사무보조·내근직 60.9% 등 고객과의 접촉이 적은 업직종에서는 마스크를 상대적으로 덜 착용하고 있었다.

코로나19가 확산 전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했었냐는 질문에는 알바생 11.4%만이 ‘코로나19 이전에도 마스크를 썼었다’고 답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근무 중 마스크 착용이 7배까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알바몬은 2009년 신종플루 때보다 마스크 착용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감염자가 76만에 달했던 2009년 신종플루 당시 설문조사에서 ‘마스크 착용 비중’은 13.1%에 불과했었다.

한편 매장 내 코로나19 확산 대책 1위로는 ‘손 소독제·세정제 비치’가 꼽혔다. ‘마스크를 나눠줬다’, ‘수시로 집기, 실내 소독을 실시한다’, ‘예방교육을 시키고 있다’, ‘체온, 체열을 잰다’, ‘피곤한 사람에 대해서는 일을 쉬게 한다’ 등 응답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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