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폭도 확대되면서 대전의 경우 리터당 평균 1500원선을 보여, 충청권서 가장 쌌다.
유가정보 서비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2월 3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리터(ℓ)당 14.1원 내린 1538.5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리터당 1362.0원으로 전주대비 17.0원 내렸다. 등유도 리터당 965.5원으로 전주대비 5.7원 하락했다.
23일 현재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평균 1507.90원으로 충청권서 가장 저렴했다. 최저가는 1419원(중구 천지인주유소)을 보였다.
세종은 리터당 평균 1522.89원을 보였고, 최저가는 1449원(아성알뜰주유소)으로 조사됐다.
충남은 리터당 평균 1536.88원, 충북은 리터당 평균 1541.58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상표는 자가상표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14.8원,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50.2원으로 나타났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614원으로 전국 평균가격대비 76원 높았으며,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506원으로 서울 판매가격 대비 107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예상을 하회한 미국 원유재고 증가, 리비아 원유 생산차질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