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정3기 공약으로 추진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세종사무소가 25일 개소, 26일부터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정부조직 개편으로 공주·세종사무소가 통합된 지 22년만이다.
시는 시정3기 공약사항으로 반영한 후에 ▲지역농업인단체·소비자단체 연명건의문 국회 제출 ▲시의회 농관원 설치 촉구 결의안 채택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이춘희 시장은 농식품부 장관을 면담하는 등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 등 한목소리를 통해 건의했다.
농관원 세종사무소(044-867-7092∼5)는 연서면 농업기술센터 내에 마련됐다. 이번 개소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공익형직불제 농업경영체 변경 등록,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음식점 원산지 위반사례 단속 등 지속가능한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영 농업축산과장은 “농관원 세종사무소 개소는 안전 농산물 생산과 함께 세종 로컬푸드를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현장 밀착 서비스를 더욱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