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재난 약자시설에 ‘QR코드 활용’한 소방작전 도면함을 제작 및 보급해 화재시 큰도움이 될 전망이다.
기존에 설치된 도면함에 피난안내도 등이 포함된 QR코드를 제작하여 부착하고, ‘QR코드 북’을 제작하여 소방서 상황실과 각 출동차량에 비치하는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초기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QR코드에는 △건축물 층별 현황 △피난 안내도 등 현장대응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져 있어 출동 중에도 핸드폰으로 상시 도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현장지휘관이 건물현황, 자체소방시설 활용과 초기 인명대피 유도 등 현장대응 작전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소방서는 지금까지 재난약자시설 28개소에 소방작전용 도면함을 설치해 관리 중이며, 추후 화재취약시설 및 전통시장에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