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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철도사업 조기 착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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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5.30 19:18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대전시는 충청권철도를 통해 인접생활권에서 대전으로 30분대 접근망을 형성하고 대전도심 내에서 30분대 이동권 확보를 목표로 충청권철도(흑석~신탄진)와 도시철도 1·2호선의 환승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시는 국철과 1호선이 교차되는 용두동 부근에 지하철 1호선 중간역과 국철역을 신설하고 순환형 2호선과 국철이 만나는 세 지점(도마동, 서대전육교, 오정동)에 환승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대전도심 국철활용 방안과 관련해 시는 지난해 12월에 개통된 수도권전철 경춘선을 모델로 삼아 기존 도시철도보다 용량이 큰 전동차를 도시철도보다 빠르게 운행할 계획이다.

도시철도의 경우 정거장 간격이 1㎞정도로 가속구간이 짧아 승하차 시간 등을 감안한 표정속도가 시속 32㎞정도이나 국철은 정거장 간격이 2㎞가 넘어 시속 50㎞ 정도로 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도심을 관통하는 흑석역~신탄진역 구간(27㎞) 기존 6개역(흑석, 가수원, 서대전, 조차장, 회덕, 신탄진)은 전철역으로 개량하고 국철이 통과하는 도마, 산성, 문화, 용두, 중촌, 오정, 덕암, 상서 지역 등 인구밀집지역에 7~8개의 중간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국토해양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과학벨트 조성과 세종시 건설 등에 따라 충청권철도 사업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2018년 완공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충청권철도는 지난 4월 4일 국토해양부가 고시한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 국비 1조1708억 원을 들여 논산~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까지 106.9㎞의 전철을 2016년 착수해 2019년 완공될 계획이다.
염홍철 시장은 30일 지역 국회의원과 간담회 를 갖고 과학벨트의 성공적 조성과 세종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충청권철도 조기 건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또 31일 국토해양부에서 열리는 예산편성 관련 시도협의회에서 충청권철도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2012년 예비타당성조사대상 사업에 포함시킬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

시의 목표대로 진행되면 충청권철도는 2019년 완공 목표를 두고 있는 도시철도 2호선 개통보다 다소 빠르거나 비슷한 시기에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육심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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