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4년제 대학교 졸업 예정자 605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정규직으로 취업했다’는 답변은 11.6%로 집계됐다.
‘비정규직으로 취업했다’와 ‘아직 취업하지 못했다’는 응답자는 각각 13.2%, 72.9%로 나타났다.
올해 졸업 전 취업자 비율은 24.8%로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 대비 3.8%p 증가했다.
이와 함께 정규직 취업자 비율은 0.6%p, 비정규직 취업자는 3.2%p 상승했다.
전공계열에 따른 정규직 취업률은 이공계열(14.8%) 졸업 예정자가 인문계열(7.3%)의 2배에 달했다.
성별로는 남학생과 여학생의 정규직 취업률이 각각 12.0%, 11.2%로 비슷했다.
졸업 예정자들이 취업한 기업 유형은 중소기업이 32.7%로 가장 많았고 대기업(22.7%), 중견기업(22.0%)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취업에 성공하고도 상반기 신입직 구직활동에 나선다는 응답률은 정규직 취업자는 64.3%, 비정규직 취업자는 83.8%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