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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전국 최대 도심수목원 '대전 한밭수목원'도 문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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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3.01 12:23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대전 한밭수목원 동원사무실에 임시휴원 안내문이 걸려있다.(사진=대전시 제공)
대전 한밭수목원 동원사무실에 임시휴원 안내문이 걸려있다.(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한밭수목원이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점까지 '임시휴원'에 들어간다.

1일 오전 10시 기준 대전 확진환자는 모두 13명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등 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따라 감염병 확산방지 및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서다.

당초 수목원 측은 대전지역 코로나 확진자 최초 발생에 따라 23일부터 수목원 내 열대식물원 등 실내 이용시설만 휴원하고 동원과 서원 등 야외 이용시설은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하지만 최근 대전 및 인근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한밭수목원 내 동원, 서원, 열대식물원 등 전 시설에 대해 임시휴원을 확대했다.

한밭수목원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종 홍보물과 안내문 부착은 물론 현장 근로자 및 직원들에게 개인위생용품(마스크·손소독제 등) 배부, 민원접견실 운영, 화장실 과 휴게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수시 방역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해 왔다.

수목원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화장실·어린이놀이터·휴게시설 등 수목원 내 다중이용시설의 시민 이용에 따른 감염병 추가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임시휴원을 실시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 체계 유지는 물론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밭수목원 임시휴원 안내는 대전시청과 한밭수목원 홈페이지에 사전 공지했으며 수목원 주요 출입구에 안내 현수막과 안내문 등을 게시해 시민들에게 홍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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