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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만두레 love together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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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5.31 19:4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시가 이달부터 복지만두레 ‘love together’사업을 본격 추진 한다고 31일 밝혔다.

복지만두레 ‘love together’사업은 시 복지만두레와 어린이재단, 교육청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 아동(다문화, 한부모, 조손, 결손빈곤가정 중 1순위 기초수급자, 2순위 차상위층)들의 바른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위기가정 관리 및 정상화를 위해 2억원의 공동기금을 출연(시복지만두레 1억+어린이재단 1억)해 대전지역의 어려운 아동이 밀집한 교육복지우선 대상 5개지역 29개 학교(초등15개교, 중학교 14개교)와 연계지역 16개 학교(초등 7개교, 중학교 9개교)의 아동을 대상으로 ‘욕구별 맞춤 서비스 + 가족 정상화 + 학업환경 조성 + 집중 사례관리’서비스를 추진한다.

‘욕구별 맞춤서비스’는 사례관리를 통해 아동중심의 욕구를 분석, 아동과 가정의 생활안정, 개인 맞춤 학습, 건강, 문화, 교통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00명 내외의 아동을 선발 매월 최저 5만원~최대 15만원을 지원해 저소득층 아동의 바른 성장 기반을 조성해 나간다.

또한 인재양성(아리리더) 프로그램은 다양한 재능(음악, 미술, 체육, 과학, 학업)을 가지고 있음에도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배움을 중단 해야 하는 아픔이 없도록 매년 30여명을 선발해 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가족정상화 서비스(가족애 켐프 및 가족여행 지원)프로그램은 가족 기능이 저하된 30가족(100명)을 선발해 가족애 켐프 및 가족여행 지원을 통해 부모와 자녀간의 의사소통 및 가족기능 강화를 도모 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학업환경개선 서비스(꿈꾸는 공부방 지원)는 15가정의 아동을 선정해 1가정당 최소 200만 원의 공부방 및 가정환경 개선비를 지원 하되, 여건에 따라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할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시는 위 4개지 사업을 추진하면서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교육청(학교) + 어린이재단 + 동 복지만두레 +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 서비스를 집중지원 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 수행기관을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명옥)로 하고 사업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달 23일 서구체련관 대강당에서 시 교육청 산하 교육복지우선 대상지역 및 연계학교 46개 학교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실시한 바 있으며 1차 사업 지원대상자 선정을 위해 해당지역 초등학교를 통해 오는 3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시는 또 ‘러브투게더’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수, 참여 기관 전문가, 공무원 등 으로 ‘사례관리지원단’을 구성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 대상자에 대한 체계적 사례관리를 실시하는 등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어린이재단과의 복지만두레 ‘러브투게더’사업 추진은 취약지역 아동을 위한 민·관협치 사업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취약계층의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보다 큰 꿈을 꿀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시 복지만두레가 추구하는 또 하나의 의미이니 시민이 다함께 참여해 대전의 미래를 함께 밝혀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love together’사업추진을 위해 시 교육청과 상호협의를 통해 1차적으로 45개학교 중심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발하는 등 지역 네트워크로서 복지만두레 자원망과 어린이재단 및 각 학교를 연결, 교사, 사회복지사, 아동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사례관리자 네트워크를 지역기관과 연계해 사업의 전문성과 효과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남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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