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종시-과학벨트 긴밀히 연계 협력해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1.05.31 19:4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세종시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와의 연계와 국내외 기업 유치 등을 통한 자족기능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제기됐다.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와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이 31일 연기군민회관에서 공동 개최한 ‘세종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과학벨트 연계전략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세종시와 과학벨트의 연계협력이 상생 발전의 토대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심대평 대표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과학벨트와 함께 기업과 대학유치 등 교육 과학 산업을 융합시켜 완벽한 자족기능을 갖춘 명품 세종시 건설이야말로 정부가 연기군민과 충청인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세종시와 과학벨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정부 차원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심 대표는 또 “세종시와 과학벨트의 융합이 명품 세종시의 원안이며 이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이 과학강국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국가성장 동력이자 모델"이라며 “과학벨트와 세종시의 성공 없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는 사명감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충청권 정치세력 통합과 관련해 심 대표는 “세종시와 과학벨트를 지킨 충청인의 힘은 지역이 아니라 나라를 살린 힘이며 이는 바로 충청의 정치세력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것을 의미 한다”면서 “주도적으로 뭉쳐야 하며 우리가 사전적으로 뭉친다면 한국정치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고 , 충청의 정치적 가치를 중심으로 하나로 묶지 못하면 충청의 미래도,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고 말했다.

권선택 의원은 “과학벨트 추진의 성패 여부는 세종시 자족기능을 제대로 확충하느냐 못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세종시의 자족기능을 제대로 갖춰야만 우수한 과학자도 유입되고, 또 국내외 기업의 투자도 유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세종시 명품도시 건설과 과학벨트의 성공적 건설은 각기 다른 사안이 아니라 함께 상생해야 할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충청권 공조가 절실하며 이번 토론회가 충청권 모든 정치세력이 힘을 결집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은 ‘세종시와 과학벨트의 상생발전과 비전’이라는 기조발제를 통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성공요인으로 국제적 도시환경 조성과 컨벤션, 교육, 의료, 문화예술, 교통 등의 인프라 구축 및 국내외 우수 연구원 설치 을 제시했다

또 세종시의 성공이 곧 과학벨트의 성공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연계전략은 필수적이며, 산업인프라 조성과 응용기술의 사업화 및 국내외 기업유치 등을 통해 자족기능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서대 심문보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충남대 육동일 교수와 한양대 김용균 교수,공주대 정환영 교수, 홍익대 장근호 교수, 행복도시건설청 조수창 도시개발정책과장 등이 참여해 세종시 자족기능 강화 차원에서 과학벨트 연계 전략과 공주시와의 상생발전 방안 등을 제시했다.
연기/김덕용기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