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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마을이 함께 키우는 ‘당진초 꿈동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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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3.04 12:10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초등학교 (교장 송하종)는 1913년에 개교해 106년 전통을 자랑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알고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당진초 학생들,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그리고 온 마을이 함께 마음을 모아 안전하고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당진초는 2018년부터 2년간 ‘학교폭력 예방교육 어울림’ 프로그램 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공감, 의사소통, 감정조절 등 정서‧사회적 역량을 신장 시켜 갈등 해결 역량과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 힘을 길러내고 있다.

모든 학년이 연간 20차시의 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학생 중심 어울림 체험도 진행했다.

또한 ‘온(百ː溫ː全)빛 고전 읽기 6년 프로젝트’와 함께 독서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다중 문해력, 민주시민역량 신장뿐 아니라 다양한 가치와 문화를 이해하는 문화적 소양의 기초를 마련하고 있다.

아침 인문 독서 활동, 주제 중심 인문독서 프로젝트 학습 주간 운영, 온빛 독서공책 활용, 학년별 인문 기행, 작가와의 만남,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캠프 등 체험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2017학년도부터 3년째 SW교육 선도학교인 당진초는 2017년 SW교육 전용교실 구축, 2018년 스마트학습실 구축 등 정보융합 교육을 위한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했다.

학생들은 이러한 환경에서 기초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EPL)을 배우고 피지컬 컴퓨팅, 로봇 코딩 등 수준별로 교과 시간, 동아리 활동 시간에 학생 선택을 반영한 맞춤형 활동으로 배우고 있다.

지역 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확보해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도 펼치고 있다. 당진향교 연계 예절 체험학습, 당진도서관 체험학습을 비롯해 당진수영장 생존 수영 교육,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요리실습 체험 등 지역사회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지역 명사 초청 교육, 마을교사와 함께하는 방과 후 전통놀이교실, 다빈치심리상담센터와 함께하는 마음치유 상담,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 센터와 함께하는 또래상담자 육성 교육 등 지역의 시설을 학교교육에 적용시키고 있다.

이런 활동은 학교를 중심으로 온 마을이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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