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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대덕구 일원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구축 공사 본격화

커뮤니티센터, 어린이공원 개선, CCTV 설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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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3.05 11:53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서구 사마5길 21일원(도마동), 대덕구 오정동 76번길 63(통매바위 어린이공원) 일원 2곳에 대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구축 공사가 이번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5일 시에 따르면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CPTED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선도사업은 지난해 설계를 완료하고 12월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서구에 시행되는 사업은 주민들을 위한 소통 공간인 커뮤니티센터 신축 및 청소년, 여성 안심귀갓길과 주민(노인)들의 활동공간과 밝은 골목길 조성을 위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안심벨, 보안등이 설치된다.

대덕구는 어린이공원 내 자연스럽게 아이, 부모 등 주민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인 맘스테이션을 설치한다. 주택가 및 교량하부 공간의 야간 조도개선을 위해 가로등, 보안등, 고보조명,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야간범죄 발생의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시는 2017년 대화동 어린이공원에 셉테드 기법과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해 완료한 '도심으로 돌아온 등대'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최근 진행한 결과 범죄율 78%감소, 범죄예방 효과 80%이상, 야간취약지역 개선 65%이상 등 긍정적 효과를 확인했다.

류택열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민선7기 공약사항인 ‘안전한 도시조성’을 위해 시에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모델로 추진하고 있는 도심으로 돌아온 등대 안전브랜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셉테드 관련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선정된 사업으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경관 전문가, 경찰청 범죄예방진단팀(CPO) 등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통해 각계 의견 수렴 후 설계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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