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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도담동 피트니스센터 운영자

확진자 가족 중 자녀 2명 초등학생...개학 연기로 등교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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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3.06 15:51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권근용 세종시보건소장이 6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과 관련, 동선 등에 대해 설명했다.
권근용 세종시보건소장이 6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과 관련, 동선 등에 대해 설명했다.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의 두 번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도담동 피트니스센터 운영자로 알려졌다.

시는 6일 오후 2시 긴급 브리핑을 통해 두 번째 확진자의 인적 사항과 접촉자 숫자 등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두 번째 확진자 A씨는 새롬동 새뜸마을 7단지에 거주하는 41세 여성으로 도담동에서 피트니스센터(새롬GX)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충남 천안 불당동에서 열린 줌바댄스 강사 워크숍에 참석, 여기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정확한 동선 파악을 위해 GPS 위치기록 조사를 의뢰 중이라고 했다.

A씨는 지난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직장에서 근무했다. 근무 당시 접촉자는 50명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새롬GX 수강생 명단을 확보해 이들에 대한 증상도 조사 중이다.

현재 A씨와 가족 3명은 자가 격리 중이다. 6일 오전 10시 가족 3명은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 중이다. 결과는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이 중 자녀 2명은 초등학생으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에는 등교하지 않았다.

피트니스센터 내 접촉자들은 A씨와의 접촉 후 14일 이상이 지나 현재 무증상이거나 검사 후 음성인 경우에는 수동감시 형태로 모니터링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국가보훈처 확진환자의 접촉자 조사결과도 설명했다. 접촉자는 2월 29일 보훈처 5명, 정부세종청사 승강기 2명, 식당 1명, 오피스텔 승강기 5명(인적사항은 현재 2명 확보)으로 파악됐다. 이중 보훈처 접촉자 5명은 전원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다른 접촉자들은 자가격리와 모니터링에 들어갔다.

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긴밀하게 상황을 공유하고 역학조사 및 후속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관내 다중 집합시설과 집회 및 행사 등에 대한 관리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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