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에 따르면 따르면 최근 곳곳에서 감염보호복을 착용한 구급대원을 본 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오해, 불안해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보호복을 입은 구급대원을 봤다는 글을 올리는 등의 사례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는 37.5도 이상의 열이 있거나 호흡기 관련 증상이 있는 사람,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 사전 정보 수집이 어려운 사람, 심정지 환자 등의 경우 감염환자로 의심해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감염보호복을 입고 현장에 출동하고 있는 것이다.
김경호 서장은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원들을 보고 무턱대고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며 "철저한 감염관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