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천안‘을’지역구 박완주 의원에 대해 A씨가 올린 SNS에서의 구본영 시장 공천관련 루머는 “사실무근의 허위사실 공표로 거짓”이라고 공표했다.
충남선관위는 “당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충남도당위원장인 박완주 의원이 천안시장 공천에 전권을 행사해 결국 이번에 보궐선거를 치르게 만들었다”는 내용에 대한 익명인의 확인요청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홈페이지에 이 같은 결정을 공고한 충남선관위는 이번 총선 투표 전날인 4월 14일 오후 6시까지 공고하는 한편 A씨의 위법여부 정도를 심사해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박완주 의원실 관계자는 "2018 지방선거 당시 최고위원과 충남도당위원장임은 분명하나, 전략공천은 중앙당이 결정했으므로 이에 대한 비방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