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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대전 최초’ 공적 마스크 약국 판매시간 지정

평일 1차 오후 2시, 2차 오후 6시부터…토·일요일은 약국별 자율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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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3.11 12:18
  • 기자명 By. 이하람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대전 동구는 12일부터 ‘대전에서 처음으로’ 구민들의 원활한 공적 마스크 구매를 위해 관내 약국의 마스크 판매시간을 지정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약국마다 공적 마스크 판매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야기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민원 발생으로 인한 약 조제 등 약국 본연의 업무 지연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공적 마스크 약국 1차 판매시간은 오후 2시부터, 2차 판매시간은 오후 6시 이후부터로 토요일과 일요일은 약국별 자율 판매한다.

이와 더불어 구는 약국업무 지장을 최소화하고자 동구 자원봉사회 협조를 받아 약국 요청 시 자원봉사자도 지원할 계획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판매시간 지정으로 주민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마스크를 필요로 하는 많은 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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