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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는 것이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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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12.17 18:33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훈훈한 미담이 계속되고 있다.

부여군 규암면 이장단(단장 김종익) 32명은 지난 15일 그동안 이장단 회의참석수당을 모아 마련한 백미 10㎏들이 64포(120만원 상당)를 금년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 64세대에 전달했다.

또 충화면사무소는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햅쌀 20㎏들이 50포대를 전달받아 22개의 마을회관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 10세대에 전달 했다.

얼굴없는 익명의 독지가는 “나누는 것이 행복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조그만 정성을 전하며 가장 큰 행복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되는한 계속해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또 김종익 이장단장은 “마을의 심부름꾼으로 행정의 전달자로 보내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많이보게 됐다. 얼마되지는 않지만 각 마을 이장들이 정성을 모아 준비한 쌀이니 만큼 받는분들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구룡면사무소는 올 1월부터 사랑의 쌀독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직원들이 직접 휴경논을 경작해 2500㎏의 쌀을 확보하고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군 사회복지업무 관계자는 “최근 불경기인데도 불구하고 사랑을 전하는 손길이 넘치고 있다”며 “앞으로 나누는 문화 정착을 위해 각종 캠페인과 교육 등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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